카테캠 프로젝트가 끝나고 인턴십 모집이 시작되었다.
포트폴리오를 다시 정리하면서 내가 해왔던 프로젝트를 봤다.
지금까지 꽤 열심히 살아왔다고 생각했지만, 그리 풍부한 포트폴리오가 아니었다.
포트폴리오
1. 기술 수준
높지 않은 기술 수준에 보고서를 위한 문서작업, 컨벤션도 없고 코드 정리도 안되어있다.
그냥 보여주기 식 프로젝트들..구현했으면 된거지? 싶은 프로젝트들..
2. 기여도
그 외의 프로젝트들을 보면 내 기여도에 물음표를 갖게한다.
학업과 병행하면서 할만큼 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더 잘 할 수 있었는데.. 참 부족하다.
3. 출시
아직까지 출시한 프로젝트가 없다. 즉 토이 프로젝트..그냥 만들어본 프로젝트들이다.
세상에 내 개발물이 나왔을때의 기쁨과 조급함을 아직 느껴본 적이 없다.(경험 부족)
과연 내 프로젝트들 중 포트폴리오에 떳떳하게 적을 프로젝트가 몇개가 있을까?
마음가짐
- 기본에 충실하게 공부를 하자. Java 책, 객체지향 책, 스프링 책/강의, 여러 기술에 대한 강의 등 개발 공부를 수행하고 매일 깃허브에 TIL을 적자.(문서화)
- 여러사람들과 모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출시까지 하자.
( 사실 예전부터 하고싶었던 채팅 프로젝트가 있는데,, 함께할 사람을 구하지 않았다.)
- 기존 프로젝트에서 보완할 지점들을 보완하자.
알고리즘
프로젝트 수행에만 시간을 쏟아서 지금까지 알고리즘을 잘 풀지 못한다.(지금까지도..ㅠ)
알고리즘은 최소한의 커트라인이다. 하지 못하면 나를 소개할 기회도 없다.
알고리즘 매일 2-3문제는 푸는 것을 목표로 하자.(매일 꾸준히!)
알고리즘 스터디도 만들어서 하고있는데 한달동안 유지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
마음가짐
- 알고리즘 매일 꾸준히 2-3문제씩 풀고, 개념 정리를 하자.
- 겨울이 끝나기 전에 골드 문제들을 다 풀 수 있도록 하자
etc
지금까지 그래도 학점 높게 유지하려고 노력했고, 프로젝트들을 하며 개발 실력을 다져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동아리 지원에서도 떨어지고 코딩테스트도 잘 못보고 ㅠㅠ
내가 우물한 개구리라는 것을 제대로 깨달은 것 같다.
그렇다..역시 운이 따라줬을뿐 내 실력은 아직 너무 꼬꼬마이다.
마음가짐
- 열심히 살아가는 개발자분들이나 동기분들을 보며 내가 그분들의 발끝이라도 따라가도록 하자.
- 인터넷은 거리의 장벽이 없다. 개발자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소통하고 배우자.
끝내면서..
현재의 위치를 깨닫는 것은 힘들지만 중요한 일이다.
성장의 시작은 내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다.
부족하지만 꾸준히 채워나가고 노력하고 겸손하게 공부하자.
"꾸준히 하면 한번에 넘어설 때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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