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란?
소통이란 경청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고 호응해주는 것, 의견이 다르다면 자신의 의견을 말하되 다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는 것.
일방적으로 강요하지 않는 것이다.
내 의견이 맞다고 생각이 들어도, 다른 사람 의견도 맞는 부분이 있다.
소통에 참여하는 자세는 내 주장을 설득해서 채택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의견을 계속해서 피드백하며 팀의 방향에 맞도록 쌓아가는데 일조하는 것이다.
경청이란 무엇일까?
경청과 반대되는 행동은 건조한 리액션, 멍때리기이다.
경청은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듣는 것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이 어떤 맥락에서 말을 했는지를 파악하는 것을 포함한다.
회의에서 진행되는 맥락에 사람들의 의견이 제시되는데, 이 과정을 내 스스로 파악해두고 있어야 그 말의 뜻을 이해할 수 있다.
나는 회의에서 다른 생각도 하기도 했고, 나는 뭐라고 말하지 하면서 경청하지 못했던 것 같다.
회의 전에 내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미리 가지고, 회의 시에는 맥락을 파악하며 경청하고, 내 의견도 적절히 말하도록 노력하자.
팀원으로서 해야할 일
팀원으로서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이번에 새롭게 DND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좋은 팀원이라고 들었던 사람들의 특징을 정리하면, 그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팀원의 특징
1. 프로젝트에 애정이 있다.
프로젝트가 "내 프로젝트"라는 마음이 결과물에 드러나는 사람들이 있다.
회의 전에 "필요한 부분을 스스로 생각해서 정리"한다던지, "이 부분에 대해 찾아봤다던지"
맡은 일이 아닌데도, 프로젝트에 애정이 있어서 스스로 찾아보고 공유한다.
나도 프로젝트에 애정을 가지고, 내 프로젝트라는 마음을 갖고 짬짬히 찾아보고 괜찮은 부분은 공유하는 습관을 가지자.
2. "못해" 보다는 "해볼게" 마인드
지난 캡스톤 프로젝트에서, 팀 멤버들이 이런 마인드였다.
자신이 해본 적이 없는 부분인데도 "해본적은 없지만, 해보고 공유해줄게" 라던지, "이렇게도 해봤어" 라던지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오히려 즐기는 것 같아보여서 존경스러웠다.
사실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얼마나 시간이 드느냐"의 문제지, "못해서 못하는"이런 경우는 거의 없었던 것 같다.
그리고 시도했지만 못했던 부분은 솔직하게 "이 부분은 내가 해봤는데 어려울 것 같아"라고 말해줘서 고마웠다.
나는 지금까지 시키거나, 해야할 부분은 "해야지 뭐"라는 마음가짐으로 스트레스 받으면서 했는데,
"한번 해볼까?"라는 마음으로 접근하면 성장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소통할때도 "이 부분은 해본적이 없지만 해볼게요" 라던지, 미리 적용해보고 "해봤는데, 어떤 것 같으세요?"라고 말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3. 좋은 말투를 가졌다.
내 말투는 굉장히 딱딱하다.. 내가 느끼기로는 그렇다..
사실 딱딱하다기 보다는 깊이 생각하다거나 피곤할때, 내가 최소한으로 설정한 동글 말투 쿠션이 적용되지 않고 말이 나가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내가 지금까지 본 멋진 팀원친구들은 말투에 예의와 존중이 드러나는 분들이 많았다.
올해도 그렇고 작년 재작년도 그렇고,, 의견을 제시하는데 막힘이 없지만, 말투가 동글거려서 강요하는 느낌은 아니었다.
좋은 말투가 좋은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도 아직 부족하지만, 의견을 제시할때도, 다른 사람의 의견에 피드백을 줄 때도, 예의와 존중을 말에 담아 말하려고 노력하고 싶다.
동글동글하게 말해야지라고 생각하기보다는, 나 뿐만 아니라 팀원들을 존중하자는 마인드를 갖고 말하는 것이 말투에 더 도움이 되고, 소통에도 좋을 것 같다.
끝으로,,
지금까지 만나본 친구들 중에 정말 좋은 사람들이 많았다.
공모전, 개발 프로젝트, 동아리, 카테캠, 캡스톤, DND ..
좋은 팀원들을 만나는 것도 참 복인 것 같다.
그리고 나는, 좋은 팀원들과 같은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보다는 원초적으로, 나부터 좋은 팀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항상 너무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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