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벌써 5월이 되었다..!
두달동안 열심히 한 것 같긴한데 input은 있었지만 그만큼의 output은 나오지 못했던 것 같다.
KPT 방식의 회고를 통해 나에게 가장 잘 맞는 성장 계획을 세우기 위해 글을 작성한다.
KPT 회고란?
KPT 회고는 Keep(잘한점, 유지할 점), Problem(문제점, 개선이 필요한 점), Try(앞으로 시도해볼 점)으로 나누어 회고하는 방식이다.
Try는 Keep, Problem을 기반으로 계획을 세우는 것으로, 다음 회고때 판별 가능한 것이어야하고, 당장 실천 가능한 것이어야한다.
회고의 목적이 좀 더 나은 방식으로 간다는 것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에서 볼 수 있다.
https://techblog.woowahan.com/2677/
Keep (잘한 점, 유지할 점)
취업 스터디 운영
3월 초 취준 계획을 세우면서 비슷한 취준생분들과 함께 스터디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혼자 공부해도 되지만 함께 공부하면 강제성도 있고 의견 공유를 통해 얻어가는 것도 많기 때문이다.
캠퍼스픽에 스터디 모집글을 올렸고 나 포함 7명이서 진행하게 되었는데 다들 열심히 하시고 좋은 분들이라 지금까지도 계속 스터디가 잘 운영되고 있다.
운영 방식은 아래와 같다.
스터디 공간 : 게더타운 + 디스코드+노션
매일 오전 9시~11시 : 알고리즘 2-3문제 (프로그래머스 lv2)
매일 : 기상인증 + TIL + 그 외 참여 스터디 인증
매주 수 2시 : CS + Spring 면접 준비
매주 금 7시 : 주간 회고
함께 공부하면서 인사이트도 많이 얻고, 공부하기 좋은 환경이 생성된 것 같아서 앞으로도 잘 진행되었으면 좋겠다.
규칙적인 루틴
취준 기간동안 시간은 금이므로 공부 시간을 절대적으로 확보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오전 9시에 알고리즘 스터디 계획을 잡았고, 그 후 점심먹고 학교에 가서 친구와 10시까지 공부하는 패턴을 유지하고 있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이유는 도서관에 개발 도서가 많기도 하고 열심히 공부하는 분들이 있어서 환경이 좋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해당 루틴은 취업 전까지 쭉 가져가고 싶다.
output은 절대적인 input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개발 공부 (책 + nextstep 초록스터디)
유명한 개발 책들을 읽으면서 단순 구글링으로 얻을 수 없는 많은 인사이트를 얻고 있다.
그리고 감사하게 멘토링 기회를 얻었는데, 아래 과정을 수행하고 현업 개발자 분께 코드 리뷰를 받으면서 좋은 코드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어서 많이 성장한 것 같다.
https://edu.nextstep.camp/c/A5mtJvF2/
Problem(문제점, 개선이 필요한 점)
취업을 준비하는 태도
돌아보면 취업을 준비함에 그리 간절함이 있었던 것 같지 않다.
이력서도 현재 부족하다는 판단하에 기업에 지원하지도 않았고, 지금은 코딩 테스트에서 계속 떨어진다 .
좀 더 부족한 부분을 체계적으로 메꿀 계획이 필요하고 좀 더 간절해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지금 시기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프로젝트 계획이 밀림
개발 강의를 들으면서 프로젝트 성능 개선 작업이 밀리고 있다.
그리고 새로운 프로젝트 진행도 밀리고 있는데, 이는 내가 계획을 체계적으로 실행하지 않고 부족한 부분을 먼저 공부하려고 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
계획을 세우고 countdown을 진행했다면 프로젝트가 덜 밀렸을 것 같다.
알고리즘 실력 부족
알고리즘이 생각보다 너무 안늘어서 문제이다. c++ -> java로 언어를 바꾼 이후에 실력이 뚝 떨어지긴 했지만,
알고리즘 스터디를 하면서 다른 분들이 성장해가는 것을 보니 내 스스로 알고리즘 설계 실력이 부족함을 느끼고 있다.
지금은 매일 2문제씩 풀지만, 이렇게 하면 기업 코딩테스트는 계속 떨어질 것 같아서 절대적인 알고리즘 문제 풀이 양 확보가 필요하다.
CS / 프로젝트 투자 시간 부족
CS도 책을 사뒀는데 다른 공부에 밀려서 못하고 있고, 프로젝트는 이제 시작하고 있다.
공부도 중요하지만, 알고리즘, CS, 프로젝트를 시간 분배해가면서 병행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Try (앞으로 시도해볼 점)
단기, 장기 계획 세우기
새로운 달이 시작할때마다 한달 계획을 세운다.
=> 5월 한달은 오전(알고리즘 3-5문제), 오후(CS/Spring+JPA), 밤(프로젝트, 공부한 개념 적용)으로 진행한다.
일주일 계획, 하루 계획을 세우고 output에 따라 계획이 지켜진 정도를 판단하고, 블로그에 글을 작성한다.
원래 일주일마다 스터디에서 회고를 했기 때문에 회고가 수행한 뒤에 바로 글을 작성하면 될 것 같다.
매주 블로그 글을 적는 것은 무리가 있어서 대화하고 끝내기로했다.
알고리즘 / CS / 프로젝트 최소 시간 할당
알고리즘은 문제 풀이 양이 중요한 것 같아서, 알고리즘 스터디 외에 아침에 좀 더 일찍 일어나서 알고리즘 문제를 더 푼다.
그리고 점심에는 CS + Spring을 시간 나누어서 공부를 할 예정이다. (CS는 선택한 책으로, Spring은 김영한님 강의)
이전에는 밤까지 스프링 강의를 들을 때가 잦았는데, 프로젝트 진행도를 위해서 아쉬워도 밤에는 꼭 프로젝트를 한다.
공부한 개념을 적용하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서, 밤에 프로젝트를 하며 점심에 공부했던 개념을 떠올리고 적용하기 위해 노력한다.
목표 기한 세우기
프로젝트 1차 배포 기한이 5월 19일로 정해졌다.
프로젝트에 백엔드 한 분이 함께 하기로 해서 프론트 1 + 백엔드 2로 진행할 것 같다.
배포 기한도 정해졌으니 저녁에는 꼭 프로젝트를 하며 마감 기한을 지키고 좋은 SW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
결론
이렇게 KPT 회고를 진행해보았다.
부족한 점도 많지만 앞으로 Try를 지키며 좀 더 성장할 나를 생각하며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자!
궁극적인 목표는 실력있는 개발자가 되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개발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다음주 일주일 회고를 작성할 때 좀 더 성장할 나를 기대하며 이만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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